안녕하세요.
최근에 재미있게 본 드라마가 있어서 이렇게 급하게 들고 왔습니다!
제가 오늘 추천 드리는 드라마는
청춘, 그리고 청량감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잘 어울리는 그런 드라마입니다.
바로!
[스물다섯 스물하나]입니다!

2022년 2월 12일부터 2022년 4월 3일까지
tvN에서 방영한 총 16부작의 드라마입니다!
우선 이 드라마를 간략하게 말씀 드리자면 소재가 굉장히 특이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 않은 펜싱이 들어가 있기에
굉장히 역동적이면서도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자 바로 시작합니다!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탄탄한 배우들!

펜싱 국가대표를 꿈꾸는 18세 아리따운 소녀 나희도 역을 맡아 열연하신 김태리씨!
(교복 입으시니까 정말 고등학생 같으신 엄청난 외모의 소유자이십니다.)
1998년. 경제 대 위기 IMF에 오래 간직해 온 꿈을 빼앗긴 소녀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정진해 나가는 당찬 소녀입니다.
펜싱 국가대표를 꿈꾸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그녀!
방년 18세 다운 풋풋함, 그리고 솔직하고 당돌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입니다.
미스터 션샤인때와는 180도 달라진 그녀의 모습은 또 한번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한때 부잣집 도련님이었다가 망해버린 꿈을 잃은 청년 백이진 역할을 맡으신 배우 남주혁님!
(두 분 배우를 보면 정말 청량미가 넘치지 않나요? 청춘 같은... 부러운...)
그 역시 IMF의 피해자로 아버지의 회사가 부도가 나면서
모자랄 것 없던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지금은 아르바이트를 전전해야 하는 청년입니다.
IMF로 꿈, 희망, 자산, 가족까지 모든 것을 잃은 청년으로
나희도와는 반대로 모든 걸 포기한 채 하루하루 생계를 꾸려나가야 하는 청년입니다.
IMF로 인해 좌절 한 두 청춘.
하지만 IMF가 누군가에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도
누군가에게는 벗어나고 싶은 지옥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IMF로 인해 힘들었던 시절에도 사랑은 꽃피고 아이는 태어났죠.
과연 이 두 사람의 운명은 어디로 향할지 정말 기대되게 하는 그런 드라마입니다!!

자 드라마는 주인공 단 두명이서 모든걸 만들어가느냐? 절대 아니죠~
많은 분들의 숨겨진 희생도 있을 것이며
이분들 역시 빼놓을 수 없죠.
통통튀는 매력의 놓치고 싶지 않은 조연들!
사실 요즘 드라마 같은 경우는 주인공의 커플을 응원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서브남주, 즉 조연의 사랑을 응원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만큼!
조연분들 역시 매력적이라는 건데요.

태양고 펜싱부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펜싱 선수인 고유림 역의 우주소녀의 보나씨 입니다!
(저는 처음 봤을때 신인 배우신줄 알았습니다. 탄탄한 연기는 물론, 엄청난 외모까지... 정말 대단하십니다!)
고유림은 태양고 학생이자 펜싱 국가대표, 그리고 엄청난 유망주로 주인공 나희도의 '꿈'같은 존재 입니다.
그녀처럼 되고 싶어하죠.
외모면 외모, 실력이면 실력 모든 걸 갖춘 그녀는 만인의 우상입니다!
고유림과 같은 태양고에 다니는 문지웅 역할의 최현욱씨 입니다!
그는 '태양고 이쁜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학생으로서
이 시대의 인플루언서 같은 존재이죠.
공부보다는 패션, 옷 이런 것에 더 신경을 쓰는 그런 소년입니다.
태양고의 전교 1등이자 반장, 모범생 그 자체인 지승완 역의 이주명씨 입니다!
공부도 잘해, 얼굴도 예뻐, 그러니 학교 선생님이 안 좋아할 수가 없는 그런 캐릭터죠!
하지만!
그런 그녀의 마음속에는 엄청난 반항심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공부 잘하시는 분들은 다 그런가요? 저는 공부를 못했어서... 쿨럭)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할 말은 다 해야 하는 당찬 캐릭터입니다!
이 어울리지 않고 전혀 달라 보이는 5명의 청춘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
기대되지 않습니까~?

시작부터 파격적인 스토리!!!
드라마의 시작은 IMF가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우리의 희도는 IMF로 인해 자신이 있던 학교에 펜싱부가 예산감축으로 인해 사라져버리는 불상사를 겪게 됩니다.
그래서 그녀는 계획하죠.
"아! 강제 전학을 가면 되겠구나. 가서 고유림이랑 같이 훈련받자."
(처, 천잰데...?)
그래서 우리의 희도는 패싸움에도 휘말려보고...
나이트에도 가게 되지만 전부 실패!
실패!
결국 희도는 유명한 코치이자 현 태양고의 코치에게 찾아가 전학 시켜달라고 부탁하게 되고
코치는 입단테스트를 하는데 나희도는 엄청난 실력을 보여줍니다.
무려... 공중에 던진 사과를 꿰뚫어버립니다. ㅋㅋㅋㅋ
코치도 놀라고 희도도 놀라고... 저도 놀랍니다.
과연 우리의 희도는 태양고에 무사히 들어가서 꿈에 그리던 고유림과 함꼐 훈련을 받으며
그녀와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을까요?
원작이 있다!? 없다!?
이 드라마의 제목을 보면 '어?' 하면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들이 몇개 있습니다.
가장 많은 질문들이 '어 이거 웹툰이 원작 아닌가? 본거 같은데?' 입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원작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헷갈려 하시는데
이 드라마는 원작 작품이 따로 없는 권도은 작가님의 순수 창작물입니다!!
비슷한 이름의 웹툰이 있어서 헷갈려 하시는 듯 합니다.
아직 아이이고 싶은 열아홉 살 남자아이 동휘와 스물 한 살의 어른이 되어도 아이와 다를 바 없는 여자 윤이. 길고양이를 통해 만난 그들이 소중한 것을 나누는 이야기.
웹툰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보셨을 수도 있는 이 웹툰때문에 그런 생각들이 드는 겁니다!
(이 웹툰을 모르셨다구요...? 그럼 제가 죄송합니다...)

이 웹툰은 열아홉 소녀와 스물한살의 청년이 이야기를 다루는 것으로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가설!!!
가수 자우림의 - 스물 다섯, 스물 하나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그치만 이 노래 또한 드라마와는 무관합니다만!
제 뇌피셜로는 왠지 이 노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오셨을 수도 있겠다느 느낌도 들지만
어쨋든 무관합니다!
그러니까 원작이 있다느니 하는 카더라는 믿지 마세요!!
이 드라마 만의 독특한 영상미가 또 일품입니다!
IMF시절의 드라마이다 보니, 예고편이나 시작할때는 약간 옛날 TV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화면 시점 역시 현재에서 과거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죠.
마치 응답하라같은 그 시절을 다루는 드라마와는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느낌입니다.

자 지금 볼 게 없어서 헤메고 계신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 드라마 꼭 보세요! 두번 보세요!
김태리의 코믹 연기, 남주혁의 정통 멜로, 상큼한 주연들의 감초역활까지!
다섯 청춘의 청량미 넘치는 드라마!
뭐 하나 빠지는 거 없는, 여러분의 시간을 알차게 채워줄 드라마!
상큼한 과즙미가 톡톡 터지는 청량 로맨스!
[스물 다섯 스물 하나]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진출처 - 스물 다섯, 스물 하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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