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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웹소설 관련

웹소설 작가라는 건 #10 - 웹소설 인풋, 아웃풋.

by 에드서 2024. 6. 3.

 

 

 

 

안녕하세요. 에드서입니다.

 

오늘은 웹소설 관련해서 글을 하나 포스팅 하려고 하는데요.

바로 인풋과 아웃풋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선 인풋과 아웃풋이 뭔지 알아야겠죠?

 

 

인풋 (input) - 어떤 산업 부문이 재화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원자재, 노동력 따위의 생산 요소를 투입하는 일.

아웃풋 (output) - 어떤 산업 부문이 원자재, 노동력 따위의 생산 요소를 투입하여 만들어 낸 재화나 서비스. 또는 그런 총량(總量).

 

네이버 어학사전에서 가져온 사전적 정의입니다.

 

그럼 웹소설에서의 인풋과 아웃풋에 대해서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가시죠!

 

 

(모든 내용은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니 아니다 싶으시면 그냥 거르셔도 무방합니다.)

 

 

 

 

 

 

 

 

 

 

 

 

 

웹소설에서의 인풋과 아웃풋이란?

 

 

사전적 의미와 사실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웹소설과 관련된 자료들을 읽고, 쓰고, 보고, 공부해서(인풋)

자신의 글에 녹여내는 것(아웃풋)이죠.

 

그럼 여기서 글을 마치... 면 욕먹겠죠?

 

 

 

자. 웹소설에서의 인풋은 기본적으로

다독, 다작, 다상량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웹소설 작가님들이나 글쓰는 거의 모든 작가님들이 기본적으로 생각하고

하시는 인풋이 위의 세 개이죠.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고.

맞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소리를 하고 있어. 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는데

조금만 더 봐주시면 왜 이 포스팅을 하시는지 알 수 있을겁니다.

 

 

 

 

 

 

 

 

우선은 다독!

 

 

 

자. 우선은 다독에 대해서부터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다독이라는 건 많이 읽는다는 뜻이고

세상엔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도

훨씬 많은 책이 있고 장르가 있습니다.

 

소설, 수필, 에세이, 시 등등.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또 세부적으로 들어간다면 소설에서도 여러 장르로 나뉘죠?

보통 평범하신 분들이라면 어느 책을 읽든 크게 상관없습니다.

사실 누구든 책을 많이 읽으면 읽을수록 좋은 건 당연한겁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인풋을 통해

글을 잘 쓰겠다는 아웃풋을 창출하려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자. 예를 들어 내가 무협을 쓰겠다고 마음을 먹고 웹소설 작가 판에 뛰어들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너무 어려워서 인풋을 해야 하는 상황이 왔죠.

그럼 여기서 여러분이 읽어야 할 책은 뭘까요?

 

에세이? 동화책?

 

당연히 무협과 관련된 책입니다.

그것도 기왕이면 같은 장르쪽인 웹소설을 보시는 게 가장 좋겠죠.

 

 

아니. 수학 성적이 올리고 싶으면 수학 책을 보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물론 국어책, 영어책을 보면서도 공부도 할 수 있고 성적도 오르고

당연히 봐서 나쁠 건 없지만

원하는 게 수학 성적이면 수학책을 먼저 봐야죠.

 

 

당연한 이치입니다.

 

다른 장르의 책을 보거나 웹소설에서도 다른 장르를 본다고 해서 나쁠 건 없습니다.

특히 웹소설에서는 어떤 장르가 유행인지, 혹은 어떤 식으로 전개하는 게 유행인지 등등

유행을 알아보기 위해 다른 장르의 웹소설을 보는 것도 당연히 좋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지금 내 글 하나 쓰기도 벅찬 거 아닙니까?
덧셈, 뺄셈도 못하는데 나누기, 곱하기는 뭐하러 봅니까.

 

덧셋, 뺄셈 부터 열심히 공부해야죠.

 

즉, 제가하고자 하는 말은

지금 자신이 쓰고자 하는 장르로 다독을 많이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작, 다상량 그리고?

 

사실 다작과 다상량 같은 경우에는

크게 가릴 게 없습니다.

 

소설을 쓰다가 안써진다? 그럼 일기를 써보셔도 되고 수필을 써보셔도 됩니다.

 

그 중 일기를 쓰는 걸 추천드리는데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쓸 게 정확히 있다는 겁니다.

 

오늘의 일기를 쓰는데 오늘 뭐했는지 기억 안나시는 분 없으시죠?
오늘 한 일 중 기억에 남는 일, 감명 깊었던 일, 평범했던 일 등등.

 

 

일기는 쓰려고 하면 쓸 수 있는 만큼

여러분의 생각을 그대로 글에 옮겨적기 가장 좋은 글쓰기라고 생각합니다.

 

 

소설은 작가의 상상, 즉 생각을 글로써 표현하는 일인 만큼

상상이 아닌 오늘 했던 일조차 일기장에 제대로 옮겨적지 못한다면 

과연 자신이 상상한 글을 제대로 쓸 수 있을까요?

 

 

다상량은 뭐. 

많이 생각하라는 뜻인데 이건 뭐 인풋의 개념에서는 크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너무 산으로 가거나 너무 깊게 생각해서 우울해지는 일만 피한다면

크게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다작은 좋은 것이니까

많이 써보는 걸 버릇들이고 습관 들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인풋과 아웃풋의 개념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면서

다독, 다작, 다상량에 대해 설명해 드렸는데

사실 저는 한 가지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많이 질문하는 것 다문(多問)입니다.

(많을 다에 물을 문)을 써서 많이 묻는다의 다문을 썼습니다.

 

 

 

 

초, 중, 고등학교 다녔을 때도 보시면 알겠지만

공부 잘하는 애들이 질문도 많이합니다.

 

왜? 궁금하고 알아야 겠으니까.

 

글을 잘쓰려는 방법 중엔 다문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쓰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시 모르는 거나 궁금한게 있으면 묻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유튜브나 블로그, 인터넷 카페 등등.

엄청나게 많은 정보들이 인터넷에 있잖아요?

 

궁금한 건 언제든 찾아보시면서 많이 알아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궁금하신 게 있다면 저에게 질문해주셔도 됩니다.

아는 한도 내에선 최대한 답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선 웹소설의 인풋, 아웃풋에 대해 알아봤는데

제 개인적인 의견인지라 써놓고 보니

저도 이게 뭔 말인가... 싶네요.

 

 

다음엔 조금 더 알찬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여기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