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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웹소설 관련

웹소설 작가라는 건 #9 - 문피아 유료 연재 전환.

by 에드서 2024. 5. 17.

 

 

 

 

안녕하세요 에드서입니다.

 

 

오늘은 문피아에서 무료 연재를 하시던 분들에게 

좋은 팁이 될만한 글을 가져와 봤습니다.

 

 

바로 유료연재 시점!

 

 

언제까지 무료로 작품을 연재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이번엔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하는 소소한 팁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언제까지 무료로 연재를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자.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피아에서 무료 연재를 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독자분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서?

내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하기 위해서?

내 글이 웹소설 시장에 먹히는지 확인해보려고?

 

 

뭐. 다 맞는 말이기는 합니다만

가장 큰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우선 문피아는 물론 대부분의 웹소설 플랫폼의 독자는 세 가지 경우로 나뉩니다.

 

 

인풋 또는 단순히 재미를 찾기 위해, 그리고 다른 작가의 실력 및 트렌드를 확인하려고 오는 같은 작가님.

단순하게 웹소설을 보는 걸 좋아해주시는 독자님들.

 

 

그리고 마지막은

바로 자신들의 출판사에서 낼 만한 글이 있는지 보러 온 출판사들(남성향의 경우 보통 매니지라고 합니다)입니다.

 

 

 

저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출판사에 직접 투고를 해서 계약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남성향은 이런 식으로 출판사에서 먼저 컨택을 합니다.

 

 

한 마디로 컨택을 받기 위한 장이라는 말이죠.

 

 

 

즉, 유료 연재의 시점은 연재 초기에 출판사의 컨택을 받게 되면서

출판사와 정하는 게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컨택을 받은 뒤 유료 연재하는 시점.

 

 

자 위의 단계를 넘어서서

문피아에서 글을 쓰시다가

드디어 출판사와 계약을 하게 되었다구요?

 

축하드립니다! 한 명의 작가가 되셨군요.

 

 

출판사와 계약을 했다면 이제 출발선에 선 겁니다.

 

 

 

 

계약을 했으니 출판사와 유료 연재 시점을 정할 때가 되었습니다.

 

보통 "무료 연재를 하던 걸 멈추고 새로 쓰자!" 라고는 절대 안합니다.

 

 

 

문피아에서 출판사의 눈에 띄었다면 어느정도 유의미한 성적을 냈을 것이고

적어도 투데이 베스트 40등 안에는 들어갔다는 의미일겁니다.

 

물론 그 안에 들어가지 않아도 싹쑤만 보인다면 컨택은 옵니다.

다만 설명을 위해 저 정도로 기준을 잡아보겠습니다.

 

 

즉 투데이 베스트 40등 안에 들었다는 말은 뭐냐?

 


문피아의 독자분들에게 이미 어느정도 인정을 받았고

그 글을 계속해서 봐주시는 독자분들이 많다는 뜻이죠.

 

 

투베에 들었다는 건 어느 정도 글을 봐주시는

고정 독자님이 계시다는 뜻인 만큼 보통은

 

문피아에서 연재를 끝낸 뒤 다른 곳으로 넘어가거나

문피아에 연재를 하면서 동시에 다른 곳에도 같이 연재를 하는 경우로 나뉩니다.

(그건 출판사마다 상이하니 출판사와 이야기를 나눠보시는게 맞겠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문피아에 계신 많은 독자님들을 버리고 가는 일은 없다는겁니다.

적어도 문피아에서 유료 연재를 하게 되는데 그 시점이 언제냐가 중요하죠.

 

 

그 시점은 바로 문피아의 독자님들이 글을 전부 다 봤다고 예상되는 시점.

즉, 어그로를 끌만큼 끌었다. 라고 생각되는 시점에 유료전환을 합니다.

 

 

 

 

 

 

 

그래서 그 시점이 도대체 언제인데?

 

 

 

보통 독자를 다 끌어 모았다고 생각되는 시점은 40~55화 사이입니다.

 

 

투데이 베스트에 노출된 상태로 이 정도의 회차가 쌓이면 보통 유료 연재로 전환을 하게 됩니다.

이 이상 유료 연재를 해봐야 독자를 더 모으지 못한다는 계산이 서는거죠.

 

 

자. 우리가 여기 알아야 할 건 뭐냐.

 

 

좀 냉정한 말일수도 있습니다만.

55화~60화까지 연재를 했음에도 컨택이 오지 않았거나 계약을 하지 못했다면

그 글은 유료 연재를 할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즉, 유료 연재 시점 역시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물론 엄청나게 잘 쓰셔서 이미 독자들을 빨리 끌어모으신 분들의 경우

25~40화 쯤에서도 유료 연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우리는 여기까지 생각할 필요는 없겠죠?

 

 

 

 

 

 

 

 

 

자. 오늘은 문피아 유료 연재에 관해 몇가지 끄적여 보았습니다.

물론 제 말이 100퍼센트 맞는 건 아닙니다.

 

저 뒤에 갑자기 계약이 되서 출판을 했다가 대박이 나는 경우도 있을수도 있죠.

뭐든지 100퍼센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쓴 글은 그저 대충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 정도로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 - 포스팅의 모든 이미지는 Pixabay의 무료 이미지를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