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가져온 영화는
뮤지컬과 영화가 결합되어 수준 높은 영상과 아름다운 OST, 감동까지
뭐 하나 놓친게 없는 정말 흠 잡을게 없는 그런 영화!
라라랜드! (LA LA LAND)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2016년 12월 7일에 개봉해서 무려 관객수 376만명을 기록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영화 좀 보신다는 분들이라면
거의 다 보셨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저도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이구요)
이 영화는 다른 영화들과 꽤 많은 차별점을 두고 있는데
그게 또 이 영화의 매력입니다.
대역 없는 배우들의 춤!
뮤지컬 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춤을 추고 노래를 하는 장면이 여러번 나옵니다.
물론 우리의 주연 배우들 역시 춤을 추는데요.
자 먼저 주연배우분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먼저 여주인공 미아 돌런 역의 엠마 스톤 씨입니다!
엠마 스톤은 이 영화로 인해 헐리우드 배우로 확실하게 자리매김도 하셨습니다.
그만큼 영화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뜻이겠죠?
주인공 미아 돌런은 여배우를 꿈꾸는 여자이지만 현실은 카페 바리스타 일을 하며 오디션을 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당차고 밝은 성격이지만 그녀 역시 미래에 대해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세바스찬 와일더 역을 맡으신 배우 라이언 고슬링입니다!
이 분 역시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으십니까?
개인적으로 이 분이 나온 영화는 꽤 좋은 작품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시간에 꼭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세바스찬은 재즈 피아니스트입니다.
물직적인 것보다는 자신의 꿈을 쫓는 그런 로맨시스트이죠.
재즈가 점점 인기가 시들시들해지지만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자신만의 재즈바를 만드는 꿈을 갖고 살아가는 남자입니다.
사계절로 나뉘어진 영상과 스토리!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영화는 영화와 뮤지컬이 가미된 영화다보니
영화의 시작부분부터 아름다운 뮤지컬로 시작됩니다.
그래서 시작부터 몰입을 쫘악 하게 되어있고
다리를 흔들고 리듬을 타며 영화에 몰입을 하게 해줍니다.
이 영화의 재미있는 점 중 하나는
스토리 진행이 계절별로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네! 이야기의 시작은 추운 겨울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추운 겨울은 몸도 마음도 얼어붙게 만들어
사람을 힘들게끔 만들죠!
추운 겨울 답게 주인공인 미아는 배우 오디션을 수도 없이 보지만 매번 떨어집니다.
울적한 기분을 달래기 위해 친구들과 파티에 가게 되지만
그 역시 그녀에겐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하고
결국 그녀는 홀로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어느 바에서 흘러나오는 피아노 곡에 이끌려 그 바에 들어가게 되는데!
거기서 세바스찬을 보게 됩니다.
세바스찬은 그 곳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지만
자신의 연주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그에게 주어진 곡이라고는
그저 딱딱하고 진부하게 정해져 있는 캐롤 몇 곡이 전부.
환멸을 느낀 세바스찬은 마지막 곡을 자신이 원하는 곳을 치게 되고
그 피아노 연주를 듣고 미아가 찾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세바스찬은 지정된 곡이 아닌 다른 곡을 쳤다는 이유로
결국 그 곳에서 해고를 당하게 되고
화가 난 세바스찬은 자신의 곡을 칭찬하는 미아의 인사를 무시한 채 바를 나가게 됩니다.
그렇게 스쳐 지나가며 그들의 겨울이 끝이 납니다.
그리고 찾아온 봄!
따뜻하고 싱그러운 봄은 새로운 시작, 설레임을 주는 계절이죠!
평소처럼 파티에 가게 된 미아의 앞에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고 연주를 하는 세바스찬이 다시 나타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은 다시 시작됩니다.
파티가 끝나고 곤란에 처하게 된 미아는 지나가는 세바스찬의 도움을 받아
결국 그와 함께 파티에서 빠져나가게 되는데요.
여기서 또 이 영화의 명장면이 나옵니다.
두고두고 회자되는 장면이죠!
네 바로 이 장면!
돌아가는 길에 석양이 지는 풍경을 본 두사람은 무언가에 홀린 듯 다시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이 장면 개인적으로 너무 아름다워요! 배경도, 두 분의 춤도, 영화의 색감마저도 너무 훌륭합니다.)
그러다 미아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로 두 사람은 진한 여운을 남긴채 헤어지게 됩니다.
며칠 뒤 다시 만난 두 사람이지만
미아에게는 사실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즐겁게 나누다가 같이 영화를 보기로 약속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약속의 그날!
미아의 남자친구가 찾아왔고 그녀는 결국 남자친구와 밥을 먹으러 갑니다.
세바스찬과 달리 남자친구의 이야기는 진부하고 재미도 없는 그런 정치적인 이야기들 뿐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듣던 도중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세바스찬이 바에서 연주했던 곡이 흘러나옵니다.
노래를 듣고 미아는 자신의 마음이 세바스찬에게 향해있다는 사실을 기뻐하며
자리를 박차고 세바스찬에게 달려갑니다.
그렇게 만난 두 사람은 결국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처음엔 추운 겨울로 시작해서 따뜻한 봄이 찾아오며 두사람은 사랑을 하기 시작합니다.
한 여름의 더위처럼 뜨거운 사랑을 나누게 되고
가을이 되며 점점 두 사람의 사랑과 열정이 식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찾아온 5년 뒤 겨울.
그들의 모습은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요?
이 영화! 꼭 한 번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뮤지컬처럼 만들어진 영화 답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수도 없이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엄청나게 많은 훌륭한 ost는 물론
아름다운 영상미 또한 빠질 수 없는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아름답고 다채로운 색감에 훌륭한 ost! 게다가 배우들의 혼신의 연기가 담긴 춤까지!
뭐 하나 빠질게 없는 영화로서
정말 안 보신 분이 계신다면 꼭 한 번 보시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한 편의 뮤지컬을, 또 한 편의 아름다운 영화를 본 것 같은
두 가지가 섞여있어 자칫 단조롭고 한 쪽으로 치우치는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두 장르가 너무 아름답고 조화롭게 섞여있는 영화!
라라랜드!(LA LA LAND)
사랑하는 연인이 계시다면 꼭 같이 보셨으면 좋겠고
그게 아니더라도 많은 생각을 갖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진 출처 - 모든 이미지는 라라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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