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드라마만 추천해드리는 것 같아서 오늘은 가슴이 두근두근, 말랑말랑 해지는
가슴 따뜻한 영화 한 편 가지고 왔습니다.
로맨스의 대명사로서 엄청나게 흥했던 영화.
어바웃타임!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2013년 개봉한 로맨스 영화로서 무려 관객수 334만명을 기록한 대작입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만큼의 대작은 보기 힘들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또 로맨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손가락에 꼽는 명작 중 하나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로맨스를 좋아하는 저 역시도 단연 손가락 안에 꼽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자 이 영화가 왜 흥했는지
왜 로맨스의 대명사가 되었는지 지금 바로 확인하러 가시죠!
헐리우드 배우들의 열연.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 건 이분!
개인적으로는 이 드라마에서 가장 설레였던 장면을 뽑으라고 한다면 바로 이장면입니다.
네 바로 로맨스의 여신이자 로맨스의 대명사. 로맨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이분!
레이첼 맥아담스 때문입니다!
(지금 봐도 정말 설레이고 아름다운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 팀의 여자친구이자 훗날 아내가 되는 여자, 메리 역할을 열연해주셨는데요.
정말 영화 내내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고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진
그런 여자로 나오는데 보는 내내 눈이 즐겁습니다.

왠지 그녀의 뒤에서 후광이 나오는 거 같지 않나요?
그녀의 등장씬은 볼때마다 굉장히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이분을 빼놓을 수 없겠죠?

이 영화의 남주인공 도널 글리슨 씨 입니다!
이분 왠지 낮이 익지 않나요? 네 익으시다구요?
그럼 여러분은 해리포터를 보신겁니다.
이분은 해리포터에서 빌 위즐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영화의 남 주인공이자 모태솔로
그리고 시간능력자 팀 레이크 역할을 맡아 열연을 해주셨습니다.
'시간이동'이라는 능력을 이용한 조금은 특이한 로맨스 영화이지만 로맨스로만 한정짓기엔 너무 내용이 알차다!
이 영화의 주 소재는 로맨스이기도 하지만
'시간여행이 가능한 남자' 라는 특이한 주인공에 초점이 조금 더 맞춰져 있습니다.
주인공 팀은 새해맞이 파티에서 어느 여자의 키스를 거부하며 한심한 21살이 되어버립니다.
21살이 되도록 뽀뽀 한 번 못해본 한심한 놈 말이죠.

남들은 다 키스를 하는데 팀은 키스 대신 악수를 해버리는
아주 젠~틀한 멍청이가 되어버립니다.

그렇게 최악의 21살을 맞게 되고 팀은 아버지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건 바로 이 집안의 남자들은 21살이 되면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죠.
(자신이 기억하는 시절의 그 상황으로만 이동이 가능하며, 미래로 갈 수는 없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꽤나 디테일하게 이야기를 해주시는 아버지를 보며 팀은 말합니다.

WOW~ 굉장히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지어보이는 팀. ㅋㅋㅋ
그냥 아버지의 장난이라고 생각하지만 시도를 해보게 되고 아버지의 말이 사실이란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파티를 망쳐버렸던 그 시점으로 돌아가
훌륭하게 키스를 날려버리게 되죠.
그리고 이 능력으로 어떤 일을 할까 엄청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솔직히 다들 코인, 주식 한 번쯤 사고 싶다고 생각 하시잖아요?)
주인공 팀 역시 마찬가지로 돈을 버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하는데
네가 정말 바라는 인생을 위해서만 사용하라는 아버지의 조언에
팀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자친구가 있으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그렇게 팀은 정말 순전히 여자친구를 만들기 위해 그 능력을 사용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여자친구를 만들고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될까요?
정말 이 능력이 만능일까요??
이 영화를 끝까지 보신다면 여러분의 생각은 달라질 것입니다.
이제는 빼놓고 갈 수 없는 그 것! 영화의 감초. OST입니다.
이 영화는 내용도 내용이지만 OST라인이 정말... 어휴 대단합니다.

가장 유명한 ost는 역시 이거죠.
Ellie Goulding - How long about with you.
영화는 안보셨어도 이 노래는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노래가 유독 좋은 이유는 영화를 보시면 알게 됩니다.
주인공 메리와 팀이 가장 아름답게, 그리고 가장 빛나는 사랑을 하고 있을 때
이 노래가 흘러 나옵니다.
(정말 이 영화의 명장면이라고 생각되는 부분 중 한 곳입니다.)


이 외에도 수록되어 있는 다른 곡들 역시 심금을 울릴 정도로 훌륭합니다.
OST 역시 이 영화만큼 크게 유명해졌죠.
노래만 들어보셨다면
꼭 영화 중간, 이 영상에 이런 음악이 나오는지 확인해보시는 것도
영화를 감상하는 하나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듯 싶습니다.
영화와 달리 우리는 과거로 되돌아 갈 수 없다.
여자친구나 다른 친구들 누군가를 만날 때
다들 한 번씩 해서는 안 되는 실수를 하기도 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주인공 팀 역시 그런 상황에 수도 없이 부딪히지만
매번 능력을 이용해 그 사고를 무마해버리죠.

능력을 이용해 많은 것들을 바꾸는 팀이지만
그는 바꾸지 못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혹은 다른 소중한 것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꺠닫게 됩니다.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여동생이 다치기도 하고 자신의 아이가 바뀌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건 역시
사랑하는 사람을 죽음으로부터 구해낼 수 없다는 것이었죠.

그렇게 팀은 깨닫게 됩니다.
그날 주어지는 하루하루를 평범하게, 그리고 소중하게 살야아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카페 직원의 반가운 인사에 대꾸조차 하지 않고

매사에 급하게 뛰어다니르라 주변을 살펴 볼 여유조차 없고

옆에서 큰소리로 음악을 듣던 이에게 짜증만 내던 일상.
그런 그의 일상을 하루하루 다르게 생각하며 바꾸어 나가기 시작합니다.

직원에게 친절하게 웃어주어 그녀의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주변을 둘러볼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며

큰 소리로 노래를 듣는 옆사람의 노래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겨나게 됩니다.
그렇게 그는 자신의 하루하루를 충실하기 위해
능력을 봉인하고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더 많고 알찬 내용들이 있지만 직접 보시는 게 더 와닿을 것 같아
더욱 알차고 꿀같은 내용은
영화 속에 남겨둘 테니 한 번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영화 속에 담긴 메시지가 가슴에 와닿는 그런 영화.
단순히 로맨스라는 장르로 이 영화를 치부하기에는 더욱 많은, 그리고 알찬 메세지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어도 만능은 아니다.
하루하루를 소중하고, 그리고 감사하게 살아야 한다는 메세지.
저에게 정말 큰 울림을 주었고 여러분들에게 같은 울림을 선사할거라 믿습니다.
러닝 타임 120분 정도의 영화이지만
보는 내내 많은 생각을 해주고 여운이 남는 그런 영화입니다.

- 우린 우리 인생의 하루하루를 항상 함께 시간 여행을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이 멋진 여행을 즐기는 것뿐이다.

- 갑자기 시간 여행이 불필요하게 느껴졌다.
인생의 한순간 한순간이 너무나 즐거웠기에.

- 다시 돌아올 두 번의 기회는 없다고 생각하며 살기를...
또 수많은 명대사를 남긴 역대급 명작 중의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단순 로맨스라고, 그저 지루한 로맨스라고 생각하고 안 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빠른 시일내에 꼭 한 번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보신다면 영화의 울림은 두 배, 아니 세 배가 된다고 단언컨데 장담 드릴 수 있습니다.)

당신의 가슴을 울릴 따뜻한 영화
로맨스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많은 메세지를 담고 있는 영화.
어바웃타임(About Time)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진 출처 - 모든 이미지는 네이버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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