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가져온 영화는
7살 소녀의 천재성을 두고 어른들이 대립하는 이야기입니다.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어내는것. 그 나이에 맞게 친구들과 뛰노는 것.
어느게 더 행복일지 찾아가는 이야기!
어메이징 메리!
지금 시작합니다.
2017년 10월 4일에 개봉한 영화로 관객은 3만명으로 엄청 저조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 숨겨진 메세지들과 내용을 보신다면
한 번쯤은 보셔도 좋을만할 것 같기에 들고 왔습니다!
7살의 불세출의 천재! 약일까 독일까?
아빠의 얼굴은 모르고, 엄마는 어릴적에 돌아가신 메리는
삼촌 프랭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많이 귀엽고 조금은 엉뚱한 메리는 이제 곧 학교에 갈 나이가 되었고
프랭크는 학교에 가서 또래의 생활을 보고 배우라며 학교에 보내게 되죠.
결국 학교에 가게 된 메리는
3 더하기 3이라는 수준 낮은 질문에 어이 없어 합니다.
선생님은 메리가 조금 똑똑한 아이구나 싶어서
메리에게 어려운 질문을 해대지만 너무나도 쉽게 풀어버리죠.
너무 놀란 메리의 담임선생님은 결국 프랭크를 호출해 그에게 말합니다.
메리가 천재라고 이야기 하지만
프랭크는 특별한 암산법이 있어서 그걸로 문제를 푼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갑니다.
하지만 프랭크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조카 메리가 누구보다 똑똑한 아이라는 것을.
그래서 메리에게 조심하라는 듯 돌려서 말을 하게 됩니다.
프랭크는 누구보다도 메리가 평범하게 자라기를 원하기 때문이죠.
처음엔 왜 그러나 싶었는데
나름의 사정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프랭크의 여동생이자 메리의 엄마
다이앤 에들러 때문이었습니다.
저명한 수학자였던 메리의 엄마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살을 했습니다.
프랭크는 메리의 일상을 지켜주려고 하지만
어른들은 그녀의 천재성을 더욱 키워줘야 한다면 마수를 뻗기 시작합니다.
학교의 교장 선생님은 그녀를 전액 장학금과 함께 영재학교에 보내야 한다고 말을 하고
프랭크의 엄마 역시 메리의 천재성을 키워줘야 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게 메리를 위해서 라고 말을 하면서 말이죠.
과연 메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좋은 곳에 가서 누구보다 빠르게 그리고 많이 공부를 하며
평생 수학의 난제를 풀기 위해 인생을 바치는 것?
아니면 또래 아이들 처럼 뛰어놀며 평범하게 자라는 것?
어른들은, 그리고 메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어른들의 욕심, 아이들의 순수함.
영화에 나오는 프랭크를 제외한 모든 어른들은 이야기를 합니다.
"메리는 평범하지 않아!"
하지만 프랭크 만큼은 그녀가 누구보다 '평범'하게 자라기를 바랍니다.
프랭크는 과연 메리의 '평범한 일상'을 지켜줄 수 있을까요?
특별하면서도 누구보다 평범한 소녀 메리의 이야기.
오늘처럼 추운 겨울날 보시면
마음이 샤르르 녹아 내리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그런 영화.
어메이징 메리!
안 보신 분이 있다면 오늘 꼭 한 번 보시기를 추천드리면서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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